본문 바로가기
inspiration

JTBD (Jobs To Be Done) 프레임워크: 제품은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일'을 위한 것이다

by Artist'sNote 2025. 4. 20.

from intercom

📘 JTBD (Jobs To Be Done)란 무엇인가?

JTBD(고객이 해결하고자 하는 일) 프레임워크는, 고객을 단순히 인구통계나 성격 기반 페르소나로 보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특정 맥락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진보(Progress)'에 집중하자는 관점이다.

🔹 고객은 제품을 ‘사람’으로서 사용하는 게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한 도구’로서 고용(hire) 한다.

대표 정의 (Clayton Christensen – 하버드대 교수)

“사람들은 제품을 구매할 때, 본질적으로 ‘어떤 일을 해내기 위해’ 그 제품을 고용하는 것이다. 그 일을 잘 해내면 다시 고용하고, 못하면 해고하고 다른 걸 찾는다.”

2. 왜 페르소나보다 JTBD인가?

페르소나는 고객의 ‘속성’과 ‘특성’에 집중한다면,
JTBD는 고객의 ‘상황’, ‘동기’, ‘결과’에 집중한다.

페르소나 중심 접근JTBD 접근
나이, 직업, 취향 등으로 사용자를 정의 사용자의 맥락과 문제에 집중
누가 쓰는가? 왜 쓰는가?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가?
제품이 사람과 맞아야 한다 제품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3. JTBD 실전 예시들

① 사진 앱 사용 이유 (Intercom 예시)

  • 친구 놀리기 위해 사진 공유 → Facebook
  • 할머니에게 전송 → Flickr
  • 멋지게 보이기 위해 필터 씌워 업로드 → Instagram
  • 백업을 위해 → iCloud

📌 중요한 건 “누가”가 아니라 “왜” 이걸 쓰는가이다. → 각기 다른 앱을 선택하는 기준은 ‘일(job)’이 달라서임.

② 밀크셰이크 사례 (McDonald's)

  • 아침 출근길에 간편하게 먹고 싶다 → 밀크셰이크를 고용
  • 같은 목적의 대안: 바나나, 도넛, 스니커즈 바 등
    → 고객이 원하는 건 ‘아침 대용식’이지, ‘밀크셰이크’가 아니다.

③ 넷플릭스 vs 수면

  • 넷플릭스 CEO:
    “우리는 HBO나 Amazon Prime이 아니라, 사람들이 쉬는 시간 전체와 경쟁하고 있다. 가장 큰 경쟁자는 '수면'이다.”
  • 고객은 스트레스 해소, 몰입감, 커뮤니티 소속감을 위해 ‘넷플릭스’를 고용한다.

④ 카시오 vs 롤렉스

제품기능적 Job감정적 Job
카시오 정확한 시간 확인 내구성, 가성비
롤렉스 시간 확인 보상, 성공의 상징, 타인에게 보여지는 가치

→ 기능은 같아도, 감정적 ‘일’이 완전히 다르다.

 4. JTBD를 어떻게 적용할까?

💡 Job Story 포맷

When [특정 상황에서],
I want to [동기/목적],
so I can [원하는 결과/행동].

예시:

  • When 고객이 신규 가입하면,
    I want to 알림을 받고,
    so I can 바로 고객 응대를 시작한다.
  • When 고객이 포털에 접속해 있다면,
    I want to 새로운 기능을 탐색하고,
    so I can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5. JTBD의 3가지 차원: 기능(Function) + 개인(Personal) + 사회(Social)

차원설명예시
기능적 일을 해결하기 위한 합리적 목적 시계로 시간 확인, 차량으로 이동
개인적 나만의 감정적 만족 보상, 자존감, 편안함
사회적 타인에게 보여지는 인상 성공의 상징, 브랜드 가치

예시: 페라리 vs 현대

  • 기능은 같음 (이동)
  • 감정적 Job: 페라리는 '쾌감', 현대는 '절약'
  • 사회적 Job: 페라리는 ‘성공’, 현대는 ‘실속’

 

 6. JTBD의 실전 활용 예시

제품기능적 Job감정적 Job사회적 Job
루이비통 백 수납 자존감, 만족감 부, 성공의 상징
아이폰 통신, 앱 사용 감성 UX, 브랜드 충성도 최신 트렌드 참여
다이슨 청소기 청소 정리된 느낌 스마트한 소비자
스타벅스 커피 여유, 나만의 루틴 도시적 감성
펠로톤 운동 몰입감, 성취감 건강관리의 상징

🔚 결론: JTBD는 사용자 이해를 넘어서 ‘사용 목적’과 ‘맥락’에 대한 깊은 통찰’

  • 고객은 언제나 무언가를 ‘이루고자’ 제품을 고용한다.
  • 제품은 사람보다 문제와 맞아야 한다.
  • JTBD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면 더 정교한 기능 정의, 마케팅 메시지, UX 개선이 가능하다.
  • JTBD는 단순한 기법이 아니라, 고객 중심 사고의 전환이다.

 

1. 고객은 제품을 '고용'한다

고객은 특정 상황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제품을 '고용(hire)'합니다. 제품이 그 일을 잘 수행하면 계속 사용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해고(fire)'하고 다른 대안을 찾습니다.

2. 페르소나보다 '일'에 집중하라

전통적인 페르소나는 사용자 특성에 초점을 맞추지만, JTBD는 사용자의 동기와 맥락에 집중합니다. 이는 제품 개발과 마케팅에 더 실질적인 방향을 제공합니다.

3. 'Job Story'로 사용자 요구를 정의하라

사용자 스토리 대신 'Job Story'를 사용하여 고객의 상황, 동기, 기대 결과를 명확히 합니다.

Job Story 예시:

"When [상황], I want to [동기], so I can [결과]"ResearchGate+1Medium+1

예: "When 새로운 고객이 가입하면, 알림을 받아 바로 대화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한다."

4. 고객이 제품을 바꾸는 4가지 힘

고객이 제품을 변경하는 데는 네 가지 주요 요인이 작용합니다:

  • 현재 제품에 대한 불만
  • 새로운 제품의 매력
  • 변화에 대한 불안
  • 기존 습관의 관성

이러한 요인을 이해하면 고객의 전환을 유도하는 전략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5. 경쟁자는 카테고리가 아니라 '일'이다

제품의 진정한 경쟁자는 동일한 '일'을 수행하는 다른 솔루션입니다. 예를 들어, 넷플릭스의 경쟁자는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뿐만 아니라 수면, 독서 등도 포함됩니다.

6. JTBD를 실무에 적용하는 방법

  • 고객 인터뷰: 최근 제품을 구매하거나 해지한 고객을 인터뷰하여 그들의 동기와 맥락을 파악합니다.
  • Job Story 작성: 인터뷰 결과를 바탕으로 Job Story를 작성하여 제품 개발에 반영합니다.
  • 제품 전략 수립: 고객의 '일'을 중심으로 제품의 기능과 마케팅 전략을 설계합니다.

📚 결론

『Intercom on Jobs-to-be-Done』은 제품이 고객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합니다. 이 책은 JTBD 프레임워크를 소프트웨어 제품에 적용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하며, 제품 개발자, 디자이너, 마케터에게 유용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다운로드 링크: https://downloads.ctfassets.net/xny2w179f4ki/5GrEkBXhU8Di2PFuAqm7UN/3ac02984c634b63af44a8f3b64d23a01/Intercom_on_Jobs-to-be-Done.pdf

https://medium.com/make-us-proud/jobs-to-be-done-framework-748c761797a8

 

Jobs To Be Done Framework

Scrapping the persona and approaching product design in a different way

medium.com

https://uxdesign.cc/understanding-customer-needs-though-jobs-to-be-done-part2-3e864496a883

 

Understanding customer needs through Jobs To Be Done

In the last post we discussed how focusing on customer jobs or outcomes, and not tasks help companies innovate better and anticipate…

uxdesign.cc